목차
1. 싹 난 고구마 먹어도 될까요?
2. 검은 반점 고구마 먹어도 될까요?
3. 고구마 보관법
싹 난 고구마 먹어도 될까요?
휴면기간이 수개월 정도인 감자와 달리 고구마는 휴면기간이 짧아 온도, 습도 등 환경조건이 맞다면 쉽게 싹이 나게 됩니다. 감자의 경우 싹이 나게 되면 엽록소와 함께 솔라닌이라는 독성을 함유하게 되기 때문에 먹으면 안 되지만, 고구마 싹에는 독성이 없어 싹을 제거하고 먹으면 전혀 문제 되지 않습니다. 단, 고구마 속에 녹말이 없어지고 섬유질만 남게 돼 식감이 안 좋을 수 있습니다.
검은 반점 고구마 먹어도 될까요?
검은 반점이 생긴 고구마는 먹으면 안 됩니다. 고구마에 검은 반점이 생기는 것을 검은 무늬병이라고 하는데 식물의 잎이나 과실에 발생하는 식물병으로 병원균 감염에 의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검은 반점이 생긴 고구마는 이미 병원균에 감염된 고구마 일 수 있기 때문에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검은 무늬병에 감염된 고구마는 이포메아마론이라는 독소가 들어 있어 섭취 시 식욕감퇴, 호흡 곤란, 설사 등의 위험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폐와 간이 괴사하며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 독소의 경우 전염성이 강해 함께 보관한 고구마에도 금방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겉으로 보았을 때 검은 무늬가 없어 괜찮아 보일지라도 독소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어 쓴 맛이 난다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 보관법
고구마 싹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온도와 습도를 신경 써서 보관해야 합니다. 10℃ 이하에서 보관할 경우 냉해가 발생할 수 있고, 바로 썩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냉기가 없이 온도 유지가 되는 10~16℃ 온도에서 실내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고구마는 숨을 쉬는 작물이기 때문에 환기가 어려운 환경이나 비닐에 넣어 보관할 경우 조직이 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종이박스 사방에 구멍을 뚫어 통풍이 잘되도록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고, 붙어있으면 무를 수 있기 때문에 신문지를 활용해 분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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