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당뇨인 단호박 먹어도 될까요?
2. 결론/정리
3. 당뇨인 단호박 먹는 방법
이름부터 단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단호박의 경우 당뇨인에게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특유의 달달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사랑받는 단호박 정말 당뇨인에게 좋지 않을까요? 당뇨인 단호박 섭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인, 단호박 먹어도 될까요?
단호박은 서양계 호박의 한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밤 맛이 난다 하여 밤호박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달달한 맛 때문에 당뇨인들은 피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혈당지수가 높더라도 탄수화물 함량에 따라 혈당 변화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당지수(GI지수)는 음식을 섭취한 뒤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를 0에서 100까지 숫자로 환산해서 나타낸 수치입니다. GI지수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혈당을 빠르게 올려 췌장에서 인슐린을 과하게 분비시키기 때문에 당뇨인에게 GI지수는 매우 치명적이자 중요한 요소입니다.
- GI지수 70 이상 : 높은 혈당지수 식품
- GI지수 55~69 : 보통 혈당지수 식품
- GI지수 55 이하 : 낮은 혈당지수 식품
고구마의 경우 GI지수 55로 낮은 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되어 당뇨환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있는 반면, 단호박 GI지수는 65로 고구마에 비해 더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실제 섭취하는 양을 고려해 수치화한 GL지수는 6.6으로 낮은 편이고 탄수화물 함량 역시 100g 기준 고구마 (37.19) 단호박(13.63)으로 고구마의 절반도 못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따라서, 혈당지수가 높더라도 탄수화물 함량이 적다면 혈당 상승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단호박의 경우 비교적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고구마, 감자, 단호박의 탄수화물 함량을 고려해 혈당 부하지수를 측정한 결과 단호박 수치가 가장 낮게 측정되었으며, 100g 섭취했을 경우 비타민A를 비롯해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의 일일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단호박에 함유된 비타민 B12의 구성성분 중 하나인 코발트 성분이 인슐린 분비를 더 촉진시켜 혈당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GL지수도 낮고, 인슐린 분비도 촉진시킨다고 하니 당뇨인이 단호박을 피해야 한다는 인식은 잘못된 정보라는 사실!
단, 출출할 때 간식으로 하루 반 개 (200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으로 단호박을 쪄 먹을 때 꿀 설탕들은 절대 넣지 말아야 하며, 밥도 먹고 단호박도 먹는 것은 혈당을 너무 높일 수 있어 권장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이 먹는다고 해서 더 좋은 것은 아니니 꼭 주의해서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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